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달 10일 열린 ‘KGIT 4월 정기모임 : 글로벌SW기업 집중 육성 정책토론’에서 알서포트가 해외 진출에 성공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알서포트는 지난해만 약 1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고, 지금까지 30개국 이상에 총 4000만 달러 수출 누적 기록을 세운 소프트웨어 회사다. 글로벌 매출 비중이 60%를 넘어간 소프트웨어 해외 진출 성공회사다. 서 대표는 발표에 앞서 직접 현장에서 부닺히며 배운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유레카 키워드’라고 소개했다. 서 대표가 발표한 9가지 유레카 키워드를 간추리면 아래와 같다. 첫 번째, 대표이사를 버리고 엔지니어가 되어라. 해외 현지에서는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것이라 직접 대표가 기술적인 측면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둘째, 초기 영업전략을 리드하라. 현지 대형 파트너 영입도 중요하지만 초기 전략을 본사에서 리드하는 것이 좋다. 셋째, 작지만 프로처럼 보여야 한다. 견적서를 하나 만들더라도 프로처럼 자세하게 만들고, 모든 일에서 프로처럼 보여야 한다는 것.넷째, 제품 개발을 파트너에게 맡겨라. 제품 개발을 함께 할 경우에 함께 만든 제품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일하기가 편하다.다섯째, 작지만, 우리만 바라보는 파트너가 제일 좋다. 자꾸 큰 대형 파트너만 원하는데 그보다는 우리만 바라보는 파트너가 좋을 수도 있다.여섯째, 홈페이지가 전부다. 과연 한국 사이트 말고 영어로 만든 사이트 업데이트가 잘 되는지 보라. 홈페이지에 대한 관심을 더 기울여야한다.일곱째, 우직한 바보가 되어라. 꾸준하게 바보처럼 밀고 가야 할 일이 생긴다.여덟째,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라. 마지막으로 경영전략, 영업 전략을 시나리오 하라.
2014/04/15 오후 6: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