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는 소스 유형에 따라 휴먼 빅데이터, 시스템 빅데이터, 소셜 빅데이터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현종 빅스터 대표는 한양대 오픈소스SW사업단의 재직자 과정에서 빅데이터 소스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소스유형을 정확히 공유해야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ERP, SCM 등에서 나오는 휴먼 빅데이터와 달리 시스템 빅데이터는 로그성 빅데이터다. 사람이 전화를 걸며 나오는 통신데이터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센서 데이터가 대두되고 있다. 센서 데이터는 전화를 처음 개통할 때 위치정보를 수집하겠다고 한 것처럼 다양한 곳에서 나온다. 휴대폰의 경우 제일 가까운 기지국을 찾아 연결해야 함으로 GPS가 저장되는데, 통신사에서 특정시간대에 그 위치에 있었던 유동인구를 분석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선택한 애플리케이션 사용 데이터, 사용자의 로그. 웹브라우저 등도 대표적인 시스템 빅데이터다. 애플리케이션 사용 로그의 경우에는 통신사- 전화기 제조사 – OS사 (안드로이드 ) –애플리케이션 운영하고 만드는 회사가 갖고 알게 된다.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신용평가 모델을 새로 만들겠다는 모토를 가진 인터넷 전문은행이 생기게 되면 빅데이터 활용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사람의 행위를 파악할 수 있는 행태형 빅데이터도 시스템 빅데이터 중 하나. 빅데이터를 촉발시킨 것은 사람의 행태성 빅데이터다. 사람의 행태(로그)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 방법에서부터 시작해서 행태에서 상태까지 사물인터넷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서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대세다. 소셜 빅데이터는 외부에 있는 SNS 등을 통해 나온다. 관계 데이터, 문맥 데이터 등이 있으며 양질의 데이터이지 쉽게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이 대표는 “카카오톡 등 SNS 데이터를 활용을 하면 새로운 사이버 상의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면서 “소셜빅데이터 전담팀을 두는 등 기업들도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2016/03/22 오후 2:4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