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규제 방식은 달라져야

구글코리아 박태원 팀장은 국내 크리에이터가 해외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박태원 팀장은 “유튜브가 미국에 집중된 플랫폼이 아니냐고 하는데 20% 트래픽만이 미국에서 발생한다”면서 “80% 트래픽은 업로드한 이외의 국가에서 발생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케이팝 뿐만 아니라 한국 예능과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어 해외 시청자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는 것. 실제 구글코리아에서 발표한 국내 상위 100개 크리에이터 분석(5월자료)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해외 시청기간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3배 증가 했으며, 해외 구독자수도 1.7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 해외 시청시간뿐만 아니라 한국 크리에이터를 좋아하는 해외 시청자도 늘고 있다는 것. 박태원 팀장은 “국내 상위 100대 크리에이터 채널 중 약 10%는 시청시간의 80%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크리에이터는 해외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개인 기반의 콘텐츠 시장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크리에이터가 해외로 활로를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튜브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도 소개되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 데이’, ‘콘텐츠 랩’ 등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팁을 공유하는 한편, 유튜브 팬페스트와 같은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해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장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이들이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시도하고 보다 다양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유튜브 내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국내 채널은 30개 이상, 10만 구독자를 돌파한 채널은 430개 이상으로 급성장 했다.

2016/06/17 오후 1: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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