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스마트 창작터의 웨어러블 창업포인트(4)-소맥(SoMAC)을 이용하라

“구글, 애플 등과 같은 기술 선도업체를 중심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안경,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컴퓨팅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기능과 목적이 단순한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로 사업 실패부담을 최소화하는 트렌드가 있다.” 손용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은 최근 한양대 스마트 창작터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컴퓨터 기술 동향’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기술 장벽이 웨어러블 확산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우선 웨어러블 컴퓨터/디바이스와 웨어러블 컴퓨팅의 정의를 내리고 강연을 시작했다. 웨어러블 컴퓨터/디바이스는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인간의 능력을 보완/증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계/안경 등과 같은 액세서리, 의복, 센터 등에 일체화된 전자기기를 뜻한다. 피부부착, 신발, 콘텐트렌즈, 헤드셋 등도 포함된다. 웨어러블 컴퓨팅은 웨어러러블 컴퓨터/디바이스를 만들거나 혹은 웨어러블 컴퓨터/디바이스를 이용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활동을 뜻한다고 손 연구원은 밝혔다. 그는 웨어러블의 기본적인 특징은 (1) 항시성(언제 어디서나) (2)사용자 인터페이스(쉽게 사용하고) (3) 착용감(착용하기 편리하며) (4) 안정성/사회성(안전하고, 보기 좋은) 등이라고 소개했다. 웨어러블의 핵심 기술은 웨어러블 플랫폼, 웨어러블 사용자인터페이스, 상황인지, 저전력 배터리,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손 연구원은 웨어러블이 액세서리형 – 직물/의류 일체형 – 신체 부착형 – 생체 이식형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웨어러블 컴퓨터/디바이스 시장의 침체원인으로 아래 3가지를 꼽았다. (1) 핵심 응용 부재 (2) 사용편의성 부족 (3) 기술적 장벽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중 시계 및 안경제품 중심으로 기술 장벽/사용 편의성에 대해 소개해 보면 첫 번째 이슈는 배터리 (사용시간)다.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은 단점이 있다. 구글 글래스는 3~5시간에 불과하고 소니 스마트워치는 2~3일로 일반 시계와 큰 차이가 있다. 앞으로 소재혁신(리듐이온을 아연으로) , 고효율/고밀도화/플렉서블로 방향이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이슈는 입력방식이다. 터치, 제스처의 불편함. 음성 이용이 제약인 것. 예를 들어 안경 옆면 터치가 힘들고 시각 제약이 있다. 음성인식률 낮고 야외 이용에 제약이 있는 단점도 있다. 시계는 화면이 작고 키보드가 없어 입력이 불편하다. 앞으로의 기술은 촉감과 제스처 활용 고도화를 위한 것, 작은 화면 확대 입력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세 번째 이슈는 무게다. 기존 시게/안경보다 무게 부담이 크다. 일반안경이 30g. 선글라스 30~50g인데, 구글 글래스가 최대인 50g이다. 일반시계 10g인데 비해 페블 워치는 36g.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재혁신 (얇은 소재), 저 전력시스템/디자인 개선 등이 요구된다. 네 번째 이슈는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정보표시의 한계와 좋지 않은 화질이 이슈다. 안경은 표시되는 정보가 선명하지 않고 시계는 정보 표시가 제한적이어서, 영상 이미지 등의 표시가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OLED 디스플레이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 연구원은 기술 변화의 핵심은 지능화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화 (Connected: IoT, M2M), 사용편의성 (Easy, Natural, Intuitive: NUI)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어 웨어러블 컴퓨터가 기술적 한계가 존재해서 당분간 스마트폰을 보완하는 수준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2014/07/29 오전 1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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