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스마트 창작터의 웨어러블 창업포인트(11, 끝) 사용자경험(UX)

“웨어러블 앱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할 필요성이 커진다.” 이종원 앱스디자인 대표는 한양대 스마트창작터 교육에서 ‘웨어러블 앱 디자인을 위한 포토샵, 인포그래픽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포그래픽은 이야기나 개념을 한 눈에 보여주는 그림이라는 마스 스마시 클라스의 말을 인용하며, 주의 집중 시간이 PC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에서는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원 대표는 “게임 앱 등 경쟁앱과 차별화 포인트를 인포그래픽으로 잡을 수 있다”면서 “웨어러블 앱 디자인에도 인포그래픽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은 수치, 통계, 개념 등을 시각화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쉽게 전달하는 것이다. 데이터와 디자인을 접목하여 이미지로 표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이며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 즉 PC나 스마트폰보다 사용자가 볼 수 있는 스크린이 더 작을 수 밖에 없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정보의 효과적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인포그래픽은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는 셈이다. 이종원 대표는 강의에서 ‘Piktochart,com’이라는 사이트를 소개했다. 인포그래픽에 관한 다양한 샘플을 볼 수 있는 사이트로, 만들어진 샘플만을 보더라도 공부가 될 수 있다는 것. 샘플을 기반으로 원하는 인포그래픽도 제작하도록 돕는다. 이 대표는 인포그래픽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이해와 웨어러블의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사물인터넷(IoT)은 인터넷에서 사물에 고유 개체를 식별하여, 인터넷을 기반으로 무한 확대되는 세상을 의미한다. 즉 정보, 의사 소통이 인간 간의 소통을 넘어서, 사물-대상으로의 확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필수 구성요소로는 센서, 네트워킹, 소프트웨어가 있으며 여기에 플랫폼과 사용자경험이 들어가게 된다. 사용자경험(UX)가 들어가기에 역시 인포그래픽처럼 디자인 요소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한양대 스마트창작터는 8월 중순까지 웨어러블 창업자를 대상으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창업 일반 교육을 진행한다.

2014/08/06 오전 10: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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