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금융의 위상을 바꾼다

“클라우드 전사자원관리(ERP)의 핵심은 자동화와 비용이다. 얼마나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서비스를 편하게 바로 쓸 수 있느냐, 이것을 제공하기 위한 자동화가 얼마나 잘 돼 있느냐가 중요하다.”임승환 영림원소프트랩 팀장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은 자동화”라면서 “클라우드ERP 선정을 위한 기준으로 사람의 개입이 없이 모든 것들이 자동화될 수 있는지, 원하는 부분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영림원소프트랩이 만들고 시스템에버가 서비스를 하는 중소기업형 클라우드ERP ‘시스템에버’를 소개했다.시스템에버의 경우 인프라는 마이크로소프트애저 등을 기반으로 하며, 소프트웨어는 영림원이 만들었으며,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은 시스템에버가 담당하는 서비스다.임승환 팀장은 “IaaS에 올려놓았다고 클라우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영림원소프트랩도 제품 개발에만 2년, 서비스 준비하는데만 3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보면 클라우드ERP가 얼마만큼 자동화해서 서비스 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클라우드 ERP는 중소기업을 위한 ERP로 알려져 있다. 짧은 시간에 초기 도입 비용없이 원하는 비용으로 필요한 기능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이다. 시스템에버도 중소기업이 가장 고민하는 10가지 테마를 분류해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완성했다는 것이 영림원소프트랩 측의 설명이다.임승환 팀장은 클라우드ERP ‘시스템에버’ 고객 사례로 한단정보통신과 KJC를 들었다. 방송장비 제조업체인 한단정보통신은 클라우드ERP 구축 이후에 5배 이상 매출이 성장했는데, 재고/원가관리의 정확한 파악 등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축기간은 2개월이었다. 구축기간이 1개월이었던 기계장비 제조업체인 KJC는 물류 업무를 시작으로 필요한 업무를 늘려나가며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임승환 팀장은 “스스로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 서비스 형태로 쪼개진 것을 쓸 수 있느냐가 클라우드ERP의 핵심”이라면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당연히 모바일ERP로도 가능하기에 시스템에버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6/07/25 오후 1: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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