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버네티스, E-W트래픽 통신시 발생하는 문제

“컨테이너 기술 확산되며 쿠버네티스 활용도 크게 증가” 김재홍 F5코리아 이사 “엔진엑스 플러스 기반의 인그레스 컨트롤러 필요”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플랫폼(PaaS)이다.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환경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명사가 쿠버네티스라고 이해하면 된다.”

김재홍 F5코리아 이사는 28일 디지털투데이, 데브멘토가 주최하는 쿠버네티스 웨비나에서 다양한 활용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쿠버네티스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날 웨비나는 ‘E-W 트래픽 통신시 발생하는 문제와 이를 위해 API 및 앱을 보호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재홍 이사는 웨비나 후 가진 인터뷰에서 “빠른 개발과 신속한 배포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컨테이너 기반의 기술이 점점 필요해지는 시대가 왔다”면서 “컨테이너 기술 자체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이 필요하며, 이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대표하는 솔루션이 쿠버네티스”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이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PaaS)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오케스트레이션 툴인 쿠버네티스의 활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시장이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전에는 제조사별 독자 기술 기반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출시했지만 현재는 거의 모든 플랫폼이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재구성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재홍 이사는 특히 쿠버네티스 활용에 있어 엔진엑스(NGINX)와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쿠버네티스를 통한 컨테이너 관리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위한 필수 서비스 중 하나가 인그레스(Ingress)”라면서 “쿠버네티스의 인그레스(설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실제 트래픽을 처리하는 게이트웨이, 인그레스 콘트롤러가 필요한데, 이 인그레스 컨트롤러의 대표적인 솔루션이 바로 엔진엑스”라고 소개했다.

그는 “엔진엑스는 전체 인그레스 컨트롤러 중 65%가 넘은 비율로 이미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고 검증된 인그레스 컨트롤러”라면서 “아쉬운 점은 대부분은 엔진엑스 오픈소스(OSS)기반이기 때문에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인그레스 컨트롤러가 모든 컨테이너 내부로의 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문에 웹방화벽 등과 같은 보안을 적용하고자 할 때 어려움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F5 엔진엑스 플러스 기반의 인그레스 컨트톨러를 제시한다. 엔터프라이즈급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주기적으로 필요로 하는 보안, 인증 등의 기능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재홍 이사는 “현재까지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엔진엑스 인그레스의 사용 비율은 전체 인그레스 컨트롤러 대비 4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인 보안 기능 또는 추가 기능의 구현을 위해 기존 관리방식이 다르지 않아 F5 엔진엑스로의 전환이 쉽고 안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F5엔진엑스는 보다 더 효율적으로 프로덕션 환경에서 쿠버네티스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면서 “더불어 내부 조직간의 협업 그리고, 프로덕션 급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투데이는 8월 25일에도 F5코리아 후원으로 쿠버네티스 활용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 강연자는 권중철 F5싱가폴 부장이며, 발표 주제는 ‘쿠버네티스의 API 요청을 처리하고, API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기 위한 모범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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