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 한소협 회장 ‘2015년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 열어가기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소프트웨어 기업에도 가려면 iOS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소프트웨어 기업 취직을 위해서는 리눅스에 대해서도 잘 알면 더욱 좋을 것이다.” 최근 서울시가 주최한 ‘2014 소프트웨어 커리어 커넥트’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SW기업 취업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네이버, 안랩, 유비벨록스, 넥슨 등의 주요 소프트웨어 회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한양대 모바일SW사업단과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강연에서 “네이버에도 리눅스 커널을 매우 잘 활용하는 사람이 내부에 많다”면서 “리눅스에 대해서 잘 알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입이 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과 자료 구조에 대해 잘 알면 도움이 되며, C/C++ 혹은 자바 둘 중 하나를 잘하고, 스크립팅 언어 중 하나를 잘 하면 채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영어 수준은 자료를 습득할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게임 직군에 대해 소개했다. 게임 개발 직군으로는 서버와 클라이언트+ 엔진으로 구성돼 있으나, 최근에는 서버와 클라이언트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안랩 관계자는 “PC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보안 서비스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을 들어오는 해커를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들이 기술쪽으로도 갈 수 있으나, IR 등 다른 영역으로 가도, 기술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민수 한양대 모바일SW사업단 단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대기업만 선호할 것이 아니라 좋은 소프트웨어 기업에 입사하는 것에도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면서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의 역량을 살릴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5/01/06 오전 6: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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