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기술 현황과 비즈니스 모델 이해

“지금을 앱 이코노미(App Economy), 디지털 이코노미(Digital Economy) 등으로 부른다. 앞으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면 어느 누구든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 이코노미(Idea Economy)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김한호 한국HPE 부사장(커머셜 퍼블릭 세일즈 매니저)은 최근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IO포럼 조찬회에서 ‘아이디어 이코노미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토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아이디어 이코노미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아이디어 이코노미의 3가지 특징을 강조했다. 언제 누구나 연결돼 있다는 점. 모든 비즈니스가 디지털화돼 있는 것. 모든 비즈니스 영역이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아이디어 이코노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스타일이 요구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아이디어 이코노미 기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스타일의 대표적인 기업인 에어비앤비와 우버를 꼽았다. 우버의 경우 2009년도에 시작해 현재 60개국 300여개 도시에서 운영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60조원 기업규모로 성장을 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4가지 특성을 가져야 한다. 첫 번째,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두 번째, 상당히 많은 리스크를 사전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세 번째, 예측 가능한 정보를 빅데이터를 통해 활용해야 한다는 것. 끝으로 혼자만의 역할이 아니라 생태계로 완성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한호 부사장은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속도가 경쟁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우버의 경우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제품이 없으면서도 기존의 것을 활용하고, 더군다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시스템화화하고 새로운 것으로 성장시킨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김 부사장은 이 부분에서 정보기술(IT)과 정보최고책임자(CIO)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파악하고, 가장 빠른 아이디어를 파악하고 장악할 수 있는지? 그것을 시스템화하고 비즈니스화할 것인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전략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공략할 수 있는지 등이다. 김한호 부사장은 “시대적 요구사항에 맞춰 HPE는 기업과 IT가 트랜스포메이션할 때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서 “클라우드, 시큐리티,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4가지 분야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드웨어적인 속도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에서 속도도 중요하다”면서 “HPE는 기업의 트랜스포메이션을 돕기 위해서 가장 앞서 나가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CIO 포럼 조찬회는 100여명의 CIO 들이 참석한 가운데 ‘It’s Do time for DevOps‘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데브옵스 사례 및 전략에 대한 한국HPE의 강연이 진행됐다.

2016/04/21 오후 1: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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