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의 87%가 산업용 사물인터넷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광범 액센츄어코리아 전무(디지털그룹)는 최근 데브멘토와 IoE.asia가 주최한 ‘산업인터넷 컨퍼런스’에서 산업용 사물인터넷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고광범 전무는 ‘산업용 사물인터넷이 미래 인력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그는 “87%의 기업 CEO들이 산업용 사물인터넷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블루컬러 노동자가 자리를 잃는 등의 암울한 전망도 있지만 필요한 인력에 대한 수요가 달라져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용 사물인터넷이 확산되면 일반 근로자가 아니라 날리지워커(knowledge worker) 등이 늘어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쏟아지는 정보를 종합하고 분석하는 등의 새로운 인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인력 숫자보다 커질 수 있다는 것이 고광범 전무의 설명이다. 결론적으로 산업용 사물인터넷은 작업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보다 협력적인 작업 환경을 만들고 완전히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는 것. 고광범 전무는 “산업인터넷이 확산될 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분도 고민을 해야 한다 ”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얼마나 준비가 됐는지를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5/04/08 오전 3:1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