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발생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향성

“빅데이터를 하려는 곳은 대부분 돈을 벌기 위해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려고 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향이 있는데, 돈을 더 벌기 위해서는 분석만으로 안되면 반드시 전략이 들어가야 한다.”이현종 빅스터 대표는 한양대 오픈소스SW사업단,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빅데이터 교육에서 빅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빅데이터 소스 유형에 대해 3가지로 정의했다. 사람의 행위에 대해서 저장되는 휴먼 빅데이터, 사람 말고 기계 (서버, 방화벽, 건물 빌딩관리시스템이라든지, 중장비, 차량센서, IoT 등 )에서 발생되는 로그성 데이터를 시스템 빅데이터로 정의했다. 또한 웹상에 있는 뉴스 , SNS, 이미지 등 소셜빅데이터가 데이터 소스유형에 속한다.이현종 대표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향을 크게 현황 파악 수준, 무엇인가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는 방향(마이너스 방향), 돈을 늘리는 방향(플러스 방향)등으로 규정했다. 빅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해서 현황 파악을 하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하면 소셜 빅데이터로도 충분하다. 또한 데이터를 활용했더니 원가를 줄인다거나 고객 이탈을 방지한다든가 무엇인가를 사전에 예방해서 줄이는 효과를 거두는 것은 빅데이터 분석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새로운 타깃 마케팅을 해서 수익을 증대하겠다는 방향이 설정되면 휴먼 빅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 이 휴먼 빅데이터에 전략을 함께 수립해야 빅데이터가 돈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현종 대표는 “월급을 갖고 돈 굴리는 방법 중 돈 안 써서 절약하는 방법이 가장 쉽다”면서 “새로운 것을 해서 더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빅데이터 분석만으로는 수익을 올릴 수 없으며, 전략이 들어가야 빅데이터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자신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예로 들었다. 아파트 비리 잡는 프로젝트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만 해도 쉽다. 지자체 갈등을 조기에 잡아내거나 근로 감독관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는 데이터 분석만 하면 어느 정도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전주 지역 관광 활성화 같은 프로젝트는 데이터 분석만으로는 힘들며 이 데이터를 어떻게 갖고 전략을 세워야 할지까지가 나와야 수익을 발생하게 된다는 것. 이 대표는 “빅데이터가 사람의 행태시스템을 분석해서 전략까지 짜주는 것을 가장 잘하는 곳이 구글과 페이스북”이라며 “빅데이터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전략까지 함께 세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2016/03/23 오후 12: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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