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화페계의 전자우편이다. 1990년대 인터넷과 견줄 수 있다.” 이관호 스케일체인 부사장은 최근 데브멘토가 개최한 블록체인 세미나에서 JP모건 전 임원의 말을 인용해 블록체인의 잠재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블록체인 플랫폼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블록체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외 주요 기관 및 리더들의 블록체인 평가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예를 든 것은 영국 총리의 행보다. 해외 방문시 경제사절단을 꾸리며 블록체인 회사인 블록체인닷컴을 함께 데리고 간 것이 대표적인 사례. 다보스포럼은 2027년이 되면 전세계 10%가 블록체인 기술로 움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JP모건의 전 임원은 블록체인은 화폐계의 전자우편이라고 했는데, 이는 전자우편을 메일로 보내려면 우선 구분되는 메일주소가 있어야 하고 그 안에 내용을 적고 회신, 포워딩 등 프로세스가 블록체인과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이관호 부사장은 설명했다. 또한 최근 한국 금융기관의 리더는 세계 금융산업과 경쟁하려면 핀테크 기술을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여기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글로벌 회사도 얼마 안된 것이기에 한국이 갖고 있는 장점 등을 살리면 전세계 금융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관호 부사장은 “블록체인은 금융환경 변화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실험 및 적용을 가속화하고있다”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예탁결제원의 전자증권제도 도입 . 4년 뒤에 나타날 동전 없는 시대등 국내 상황이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 더불어 미국 나스닥처럼 블록체인을 이용해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는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2016/05/11 오후 2: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