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관련한 협단체들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전문가들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관련 프로젝트도 많이 생기는데 반해 어떤 목적에 의해 ROI를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정의없이 막연히 시작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전문가가 부족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해서 생기는 겁니다.”장동인 빅데이터 전문가 협의회 초대회장은 현재 국내의 빅데이터 시장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이렇게 하다가는 얼마 못가서 실망과 실패를 할 가능성이 높고 그러다보면 시장이 완전히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고 걱정한다. 이와 같은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문가들이 뭉쳤다. 1월 23일, 국내 빅데이터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가 발족했다. 빅데이터 전문가 협의회가 서울 중구 프로세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회는 빅데이터 전략, 분석, 아키텍처 등 분야별 컨설팅 전문가를 비롯해 시각화(Visualization), NoSQL, 하둡, 실시간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의 개발전문가로 구성된다. 장동인 회장은 “클라우드는 기술이 중요시 되는데 반해, 빅데이터는 기술 이외에도 분석을 비롯한 다양한 전문성이 필요하고 전문가들이 노력해야만 합니다. IT기술, 통계, 자연어처리, 검색, 소셜네트워크, 비지니스 컨설팅 등 많은 전문적인 기술과 비지니스 감각으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만들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빅데이터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려면 전문가들의 모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빅데이터전문가협의회를 만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초대회장에는 장동인 미래읽기컨설팅 대표가 추대됐으며 김병곤 클라우다인 대표와 이관수 명지대 교수가 수석부의장과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또 총 25명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스마트개발자협회를 비롯해 트루데이타, 가호컨설팅, 딜로이트컨설팅 등 DB 전문가들과 빅데이터 아키텍처, 보안, 하둡교육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됐다.협의회는 앞으로 빅데이터 도입을 원하는 정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컨실팅 사업을 비롯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회원사 확보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jsu@itonair.tv
2013/01/23 오후 4: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