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의 진화 : 스마트 데이터는 과연 무엇인가?

“구글 글래스 서비스 확장되는 곳은 늘어날 것이다. 고객 정보를 활용한 사용자 가이드 서비으 활용 등이 가능하며, 금융 등의 마케팅용으로 쓰일 것이다.” 송태민 어비팩토리 대표는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한양대 스마트 창작터 교육에서 ‘구글 글래스’의 개발 가이드 및 서비스 확장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나라 제일 처음으로 구글 글래스 사용자로 알려질 정도로 얼리 어답터인 송태민 대표는 평상시에도 구글 글래스를 착용하며, 서비스 확장을 생각하고 있다. 송 대표는 단순히 구글 글래스가 웨어러블 기기의 한 축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사물인터넷(IoT)의 큰 흐름에서 트렌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생각지도 못한 분야에서 활용성도 예상된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 조사시 현장증거(사진, 녹취 등)를 위한 기기로 보험상품 상담사 교육 및 영업에 활용될 조짐을 이미 보이고 있다는 것. 무엇보다 항상 착용하고 다닐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온라인투오프라인(O2O, 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와도 직결될 수 있다.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비즈니스가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모든 비즈니스가 온오프라인 융합형태로 진행되는 것을 뜻한다. 아이비콘으로 알려진 비콘 역시 구글 글래스와 접목될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비콘을 설치해놓고 그것과 연동해서 고객들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마케팅으로도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찾을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다. 지하철에서 다음 역이 어디인지 쉽게 알려줄수도 있다. (영상 참조) 송태민 대표는 “O2O가 온라인이 오프라인화된다는 것이지만, 앞으로는 오프라인이 온라인화되는 것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구글 글래스를 포함한 웨어러블은 이러한 추세를 앞당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13 오전 11:48:56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