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금융을 넘어 사물인터넷 분야 확산 기대

*영상은 아시아 ERP 시장의 현황과 규모 등에 대한 자료 ppt를 토대로 만든 발췌본입니다.국내 대표 ERP 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클라우드 ERP인 ‘K시스템 지니어스’와 ‘시스템에버’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14일 한국글로벌진출CEO협의회(KGIT, 회장 김상배) 7월 정기포럼에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는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고객 사례가 많아야 하기에 국내에서 연내 100개의 클라우드 ERP 신규고객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호 영림원소프트랩 전무도 이날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개발과 소프트웨어 수출전략’이라는 강연에서 “8월부터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영문버전을 출시하고 9월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퍼블릭 클라우드ERP를 판매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간 투자해온 일본 시장도 9월부터는 국내에서의 클라우드ERP 판매 경험을 살려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이 이처럼 클라우드ERP의 해외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최근 가트너그룹의 애널리스트 등과의 미팅을 통해 영림원 클라우드 ERP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등은 영림원소프트랩의 클라우드 ERP와 고객사례 등에 높은 호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인호 전무는 “아시아 ERP 시장 규모는 3조원 수준으로 중국이 37%로 가장 높고 동남아 시장은 가장 작다”면서도 “투자 경향 관점에서의 미래 시장은 동남아 시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가. 정 전무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ERP 매출 자체도 전세계 비중의 4~5%밖에 안되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의 ERP 잠재력이 많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아시아 ERP 시장을 매출 규모가 큰 중국시장, 기술선도 국가인 대만과 한국시장, 선진시장인 일본과 호주, 이머징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구분해 국가와 권역별로 나눠서 진출하기로 했다.한편 김상배 한국글로벌진출CEO협의회(KGIT) 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기업 업무 환경이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반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면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도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KGIT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취지로 국내 대표 SW CEO들 주축으로 만들어진 협의체다.

2016/07/22 오후 1: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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