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IT – IT Onair 공동 기획대한민국 대표 SW CEO릴레이 인터뷰 /김학훈 대표 (1부) ============================================“지식경영은 일하는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지식경영이라는 용어 자체가 확산되기도 전인 12년 전부터 지식경영 솔루션을 내놓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있다. 날리지큐브. 이른바 ‘지식 상자’라고 말하는 김학훈 대표는12년째 지식경영을 전파하는데 여념이 없다. 김 대표는 지난해 ‘오아시스(www.oaasys.com)’라는 직장인 포털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을 받았다. “오아시스는 현대판 품앗이라고 보면 된다. 직장인들이나 힘없는 중소기업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윈윈할 수 있는 날을 만들고 싶었다.” 김학훈 대표는 오아시스를 끊임 없는 경쟁체제에서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더불어 직장인들이 편하게 자신의 정보를 ‘진정성’을 갖고 서로 윈윈하는 모델을 꿈꾸고 있다. 김 대표가 생각하는 지식경영은 무엇일까? 한 사례를 들어준다. 한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의 최근30~40년의 경제 성장을 자랑했더니, 그 친구는 “한국의 경제는 GDP 2만달러 시대로 커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의 기업들과 일하다보면 의식과 마인드는 GDP 5000달러 수준의 국가에 있는 기업 수준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기업의 의식과 마인드는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회사에서의 일하는 문화다. 지식경영은 같이 일하는 문화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는 일련의 작업”이라고 정의내린다.김학훈 대표는 “제품을 서비스로 어떻게 하면 업그레이드 할 것인가, 그런 부분이 해결되면 해외로의 진출도 공격적으로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2~3 년후 날리지큐브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다음은 질의응답 요약. Q: 날리지큐브의 비전은 ? A: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큰다. 가능하면직원들 스스로가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 개개인이 같이 일하는 공간을 만들고 내 회사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고 싶다. 그런 문화 측면에서 다른 기업이50점이라고 한다면 날리지큐브는 52점 정도이지 않을까. Q: 날리지큐브만의 솔루션 장점은 ?A:지식경영솔루션들이 기능에서 보면 대동소이하다. 기업문화에 관한 솔루션이다보니 조직의 철학적인 면이 담겨져 있어야 하고, 해당업종의 적합한 컨설팅을 통한 시스템이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일 것이다. 날리지큐브는 그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Q: 클라우드와 빅데이터가 이슈화되면서 KMS도 이러한 부분을 도입하고 있는 듯하다. A: 클라우드가 오고 있다 이게 아니라 벌써 왔다. 외국계 기업과 경쟁을 할 것인가, 전략을 갖고 잘 대응할 것이냐를 두고 고민해야 할 때다. 한국이 잘하는 섬세함이라든가. 이러한 테크닉을 갖고 윈윈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날리지큐브도 WBS 3차 대상에 선정돼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Q: 날리지큐브의 해외 진출은 ?A:우선1차적으로 지식경영산업에 있어 어떻게 제품사업이 서비스로 변신할 수 있을지를 해결해야 한다. 그것이 준비됐을 때 해외로 나갈 것이다. 2~3년 뒤가 될 것 같다.그것에 맞춰서 WBS라는 굵직한 프로젝트도 하게 됐는데, 회사 시작하고 처음으로 제품 서비스 개발에 전념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Q: 직장인 오아시스 포털도 운영하고 있는 데 설명해달라. A: 힘없는 직장인, 중소기업들끼리 서로 돕고 삽시다라는 취지로 만들었다. 작년에 오픈했을때는 수익모델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1년간 운영하다보니 ‘진정성’이 느껴져 고맙다. 의외로 꼭 내가 몇십만원 몇백만원 아닐지리도 내가 경험한 것. 내가 아는 것을 직장인들끼리,, 중소기업끼리 알려주는 진정성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서로 돕고 사는 것. 즉 오아시는 현대판, 미래의 품앗이라고 생각한다. Q : 지식경영이 무엇인가? A:지식경영은 같이 일하는 문화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일련의 작업일 것이다. 유진상 기자 jsu@itonair.tv
2012/11/15 오후 2:5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