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무한책임 부여하는 비정상화를 정상화로 바꿔야

“철저하게 고객의 경험을 한단계 디지털 기술로 업데이트할 수 있을 때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 할 수 있다.” 심명종 한국오라클 전무는 최근 IT비전포럼 2016 기조강연 클라우드 시대의 디지털 혁명’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고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전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업의 5가지 실행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는 고객이 새로운 매력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고객 중심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 이전에는 무엇을 팔 것인가만 기업 입장에서 생각했다면 고객 입장에서 어떻게 감동적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디지털 변신/혁신을 위한 전사적 혹은 소규모 이니셔티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실패를 위한 조그만 실험들을 꾸준히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며, 네번째는 다양한 변화가 가능한 IT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는 기술적으로는 클라우드를 채택하고, 운영 철학으로 볼 때는 실패를 용인하는 회사내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심 전무는 “클라우드의 중요성은 점차 커질 것이고, 오라클은 디지털혁신과 모바일, 클라우드 등의 워크샵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할 때 개념적인 그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아키텍처 플랫폼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것이 오라클 디지털 플랫폼이다. 심명종 전무는 “경제 패러다임이 에너지 혁명, 운송(물류) 혁명, 커뮤니케이션 혁명으로 진화돼 왔다”면서 “디지털로 산업계가 급속히 파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레코드산업, 프린팅 산업, 우체국, 필름카메라, 종이 화폐가 이제는 디지털 다운로드, 이메일, 디지털카메라, 디지털 화폐 등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심 전무는 “기업은 앞으로 디지털 네이티브를 타깃으로 할 때 살 수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 망하는 것은 초 읽기”라고 디지털 혁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여러 경험, 여러 채널 등에 대한 고민들. 고객들의 변화를 어떻게 가져갈지를 늘 고민해야 한다”면서 “훌륭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이 제대로 된 의사결정과 채널 확보, 비즈니스의 민첩성 확보 등을 지원하도록 오라클이 다양한 워크샵 등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3 오후 4: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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