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IT – ITOnair 공동기획/대한민국 대표SW CEO릴레이 인터뷰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 (2부) “매출 1000억원대의 아시아 최고 ERP 기업 될 터” 통합 스마트 ERP 개발에 주력, 고객의 영원한 안식처 ‘영림원’ 될 것 영림원소프트랩의 목표는 아시아 최고의 기업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각각 500억원씩의 매출을 거두는 아시아 넘버원 ERP 업체가 되는 것이다. 오랜 시간 일본에 투자해 순수 일본기업 고객이 3곳이며, 중국에 6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해 놓고 있다. 또 베트남에 15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하지만 권영범 대표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앞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배우는 과정일 뿐이라 한다. WBS 과제가 완성되는 다음해인 2014년,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과 함께 성공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국내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기반을 다져놨다. 오랜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내외 650여개 고객기업 보유를 자랑하는 ERP 전문 기업이다. 머지않아 1000개 고객사도 확보할 자신이 있다. 지금까지 국내 중소기업 정보화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비즈니스 확대와 사세 확장에 중심을 가져왔다. 설립 20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비전과 전략,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권영범 대표는 “어떤 고객들이 우리를 선택하는지 보면 우리의 강점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인이 아는 국내 유명 SW 기업들이 모두 우리의 ERP를 선택했다. 지속적인 RD를 통해 SOA 기반의 아키텍처 재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그것도 국내 환경에 특화된 제품으로 지난 15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이 영림원의 가장 큰 자랑이자 무기”라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도 영림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정부의 RD지원 사업으로 WBS(World Best Software) 3차 과제를 추진 중이다. 과거 2~3억 수준이던 투자액이 10배로 불어나 2년간 3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SaaS형식의 서비스로 BPM이 결합된 ERP를 컨설팅 최소화 도구를 통해 단기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는 ‘통합 스마트 ERP’를 개발하고 있다. 권영범 대표는 “핵심인력 30여명을 진두지휘하면서 내 인생의 마지막 RD로 생각하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클라우드 환경하에서 스마트기기로 쓸 수 있는 혁신적인 SW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는 내년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영업활동을 통해 파트너를 확산하고 서비스 조직을 정비하여 SaaS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영재들이 숲을 이룬 집이 고객의 영원한 인식처로 영림원(英林院). 영재들이 숲을 이룬 집이라는 뜻이다. 권영범 대표가 창업 전부터 작명해 두었던 이름이다. 하지만 영재들만으로 기업이 잘 될 것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때문에 영자를 교체했다. 영림원(永林院). 고객이 영원한 안식처로 느낄 수 있는 회사로 뜻도 바뀌었다. 인재상도 바뀌었다. 한국에서만 인재를 구하겠다는 생각을 작년부터 바꿨다. 아시아 시장에서 일등이 되기 위해선 글로벌 인재를 육성,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 내렸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연변과기대의 중국인 10명을 채용하고, 5명이 현재 인턴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인재는 좋은 대학을 나오고 토플 점수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임무를 완수해 나갈 수 있는 투철한 사명감을 갖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su@itonair.tv
2012/09/12 오후 8: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