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해외 관광객 대상의 스마트시티 모델 적용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의 스마트시티 차별화 포인트는 농업과 관광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제주도의 특성상 관광객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광객이 효율적으로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화담당관은 최근 인터넷기업협회의 굿인터넷클럽 7월포럼에서 “제주도는 급증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시티 모델을 적용하는 것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스마트시티 모델이란 공유경제, 안전관리, 공공서비스, 지능화된 정부 등의 4가지 형태다. 노희섭 정보화담당관은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모델을 많이 수용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최근 패키지 관광객보다 자유여행 관광객이 더 많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유 관광객들을 관광지나 관광종사 상점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커넥티드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무료 와이파이 5000여개, 비콘 2만 3000여개를 순차적으로 설치중이다.노희섭 담당관은 “와이파이나 비콘으로 발생하는 관광객 데이터를 수집해서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실제 이 인프라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민간기업을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공공이 하는 일은 민간이 비즈니스를 하거나 사회적 기업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공공이 직접 비즈니스에 들어가는 것은 지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제주도는 홍콩 과기대와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을 위한 24시간 인공 지능 서비스 등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노희섭 담당관은 “스마트시티는 ICT를 통해 도시 자체를 지능화하는 곳이 뼈대”라면서 “제주도에서 ICT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4 오전 9: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