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7 전략기술 톱 10 분석개요

“글로벌 경쟁을 할 때 특허가 없으면 이야기도 진행되지 않는다. 특허는 기본 무기다.” 김철환 카이트(KITE) 창업가재단 이사장은 최근 창조경제연구회(KCERN) 포럼에서 ‘지적재산권 창업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철환 이사장은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다윗의 무기는 바로 특허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기를 가졌다고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에 싸움터가 바다가 될지, 육지가 될지 미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특허청은 스타트업이 보다 쉽게 올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으면 한다”면서 “변리사도 스타트업이 더 좋은 특허를 가질 수 있도록 보완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철환 이사장은 200여건 이상의 특허를 낸 전문가다. 그는 이 강연에서 3개의 회사를 만들고 매각하는 과정에서 특허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가 이 자리에서 소개한 것은 전자종이, 화장품, 원료업체와 플렉서블 배터리 등의 회사를 설립하고 매각하고 특허 기술을 이전한 경험이었다.김 이사장은 창업 초기부터 정부 출연 연구소의 특허를 적극적으로 매입해 확보했으며, 초기 국내 대기업에 레이저 프린터 토너기술을 매각하면서 본격적으로 특허 매각을 진행해왔다. 이미지 머티리얼스 전자종이 제품의 기술 사업화에 성공 후 매각 협상 당시 지식재산(IP)이 가장 큰 우선사항으로 고려됐을 정도로 IP의 중요성은 컸다고 그는 설명했다.

2016/12/05 오후 3:04:43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