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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할 수 있는 일인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시작하라. 만약 그렇다면 좀 더 멋진 개발자의 삶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을 자신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가꿔나가야 한다.” 훈스닷넷의 박경훈 운영자는 현재 영국에서 어학연수중이다. 병역특례를 마치자마자 쉴새 없이 외국으로 그가 달려간 이유는 자기계발때문이었다. 개발자로서 좀 더 멋진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언어장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개발자 커뮤니티 운영자 중에서는 젊은 나이에 속하는 박경훈씨. 그가 운영하는 훈스닷넷은 여러 커뮤니티의 벤치마킹 모델로도 떠오르고 있다. 실제 대표 운영자가 없다 하더라도 각 개별 분야의 운영자들이 커뮤니티를 지속화시키는 운영모델은 배울만 하다.
개인 커뮤니티의 한계 중 하나는 운영자가 없으면 사이트 자체가 금방 엉망이 된다는 것. 그래서 훈스닷넷 커뮤니티의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박경훈 운영자는 “자신을 위한 투자가 없다면 그만큼 빛을 발하기 힘들다”라며 꾸준한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가 개발자로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같이 시작했던 주변 동료들이 개발자의 삶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찾는 것을 볼때라고 했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일이 개발자의 삶이다.
“자신이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개발자가 가장 이상적인 개발자다. 항상 불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줄 아는 것이 좀 더 현명할 것이다.”
박경훈 운영자는 돈을 벌어보고자 시작했던 개발자의 삶에서 적성을 찾았다고 했다. 그가 ‘투혼과 열정’이라 부르는 커뮤니티 일을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자신이 아는 것을 모아놓기 위해 시작했던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몇사람만이라도 지식을 얻고 즐거워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표현을 쓰는 박경훈씨.
“경쟁이 없는 사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경쟁 자체를 하나의 스트레스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을 만들어 가는 하나의 길이라고 생각하며 즐길 수 있다면 개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 자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청년이라는, 젊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기쁨을 그에게서 느낄 수 있다.
훈스닷넷의 박경훈씨는 업계에서도 ’끼’와 재능이 많기로 소문나 있다. 다음은 박경훈 훈스닷넷 대표 운영자와의 일문일답.
-개발자(엔지니어)를 시작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개발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적성에 맞아서 계속 하고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은 잔머리로 돈을 벌어보고자 하는 약간의 불손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 일이 적성에 맞아서 계속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개발자로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드셨던 일과 보람됐던 일을 소개 부탁합니다.
“가장 힘들었던 일들은 무엇보다도 같이 시작했던 친한 동료들이 개발자의 삶을 포기하고 다른 일들을 찾는 것을 볼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즐거웠던 일은 내가 공유한 지식들로 다른 동료 개발자들이나 같은 분야의 다른 개발자들이 도움 얻었을 때 보람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 개발자로 일을 하시면서 가장 감명깊게 읽었거나 머릿속에 남아 있는 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후배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1~2권 정도)
“삶에 있어서 가장 큰 자극을 받은 책은 우연히 보게 된 “마시멜로 이야기” 였습니다. 내가 현재의 많은 유혹들을 이기고 좀 더 가치 있는 곳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도와준 책이었기 때문이죠.
개발 서적으로는 2002년도에 읽었던 “닷넷여행”이라는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닷넷에 대한 개념을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거든요.”
- 개발자에 입문한 후배들에게 한마디 조언을 한다면.
“앞서 말했듯이 중간에 포기한 동료들을 보면서 많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정말 이 일이 적성에 맞고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일인지 신중하게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좀 더 멋진 개발자의 삶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을 자신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소위 말하는 3D잡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다른 직업이라도 아마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가 없다면 그만큼 빛을 발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 -귀하가 커뮤니티 운영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이신지요. 또한 커뮤니티를 한마디로 자랑한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커뮤니티의 시작은 개인 홈페이지로 2002년도부터 시작하였고, 커뮤니티의 목적은 내가 얻은 지식을 어딘가에 저장해두기 위해서 이었습니다. 커뮤니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투혼 과 열정”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커뮤니티를 만드실 계획이십니까.
“IT관련 종사 분들이 쉴 수 있고 어울리고 또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커뮤니티의 초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작은 커뮤니티로 단 몇 명이라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면 존재의 의미는 충분한 것이라 생각 합니다.”
-이공계 위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10년 전 혹은 그 이전과 비교했을 때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여기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주시고, 혹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개발을 시작한지 10년이 차지 않았기 때문에 약 8동안의 시간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회사에서는 이력서가 넘쳐 이력서를 보는 것만 해도 엄청난 일이 될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물론 시작하려는 사람도 많았죠. 그 뒤로 현실을 직시하며 개발 일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고, 개발자 찾기가 힘든 시기가 왔었고 그리고 지금은 경제 위기로 개발자들이 일을 찾기가 조금 힘든 시기가 되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공계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이공계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공계 위기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게 해 줄 하나의 이공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으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생각나시는대로 적어주세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결국 문화적인 문제입니다. 외국의 환경과 비교해 보자면 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기간은 상당히 넉넉하게 잡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쉬엄쉬엄 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기간만큼 정말 완벽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그만큼 버그가 없고 소프트웨어를 유지 보수기간도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단 빠르게 개발한 뒤에 시스템 유지보수 기간을 많이 상대적으로 많이 할애 합니다.
먼저 우리는 보다 완벽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자 하는 인식을 가지고자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전에 먼저 그런 인식을 가질 수 있는 넉넉한 시간을 할애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면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일 수도 있는 논점인데 누가 먼저이든 한쪽이 변하지 않으면 환경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발자인 우리가 먼저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장 이상적인 개발자는 어떤 모습입니까. 거꾸로 어떤 개발자(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까라는 질문과 일맥상통하겠죠 ?
“자신이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개발자가 가장 이상적인 개발자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회사를 불평하고 못마땅하게 생각하면서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회사의 어떤 결정에도 불평하지 않고 그 일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직업을 사랑한다면 충분히 후자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개발 노하우가 있다면. 물론 안 가르쳐주시겠지만 그래도 한두개 있다면. 개발 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하라던가, 무엇을 보라든가.머 이런게 있지 않을가요. ^^
“경쟁이 없는 사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쟁 자체를 하나의 스트레스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을 만들어 가는 하나의 길이라고 생각하며 즐길 수 있다면 개발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 자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발자 사이에서는 회사 직원으로 일할 것인가, 프리랜서로 일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혹 이것때문에 고민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돈을 가지고 더 큰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계획이 있다면 프리랜서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당장 돈이 큰 목표가 아니라면 회사 직원으로 일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 회사에서 꾸준히 일하는 것이 나중에 경력 관리에 있어서 유리한 요소들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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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멘토링기반의 개발자포털 데브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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